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 <나빌레라>가 금주 화요일을 마지막으로 방영을 마무리 했습니다ㅜㅜ
그래서 오늘은 저번에 말 했던대로 <나빌레라>의 명대사 및 리뷰를 포스팅 하려고 해요~
저번 포스팅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아래에 링크 넣어둘게요!
솔직히 나빌레라는 한 화 한 화가 너무 명장면이고 명대사들도 넘쳐나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어요ㅜㅠㅠㅠ
진짜 과장 안 보태고 매화마다 명장면과 명대사가 있다고 보시면 될 정도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골라봤어요!!
그럼 이제부터 제가 뽑은 명대사 TOP 5 를 공개하겠습니다ㅎㅎ
1. 성삼이에게 울며 말하는 해남
이 장면은 발레를 하겠다는 아버지(덕출할아버지)에게 화를 내며 발레를 그만두라고 하는 큰아들(성삼)에게 울며 화를 내는 어머니(해남할머니)의 대사인데요,
"
입에 단내 나게 열심히 일했는데도 잘 못 살았어.
그래. 우리가 그것밖에 안 되는 부모라서, 미안해.
늘 미안했어.
그래도 너 그러는 거 아니야!
왜 자식이 번듯하게 잘 사는 걸로
부모가 자식 앞에서 작아져야 하니?
왜 너 잘 자라 준 걸로
아버지가 네 앞에서 눈치를 봐야 하냐고! 왜!
"
저는 정말 이 장면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지금 이렇게 대사를 적는 순간에도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제가 나빌레라에서 마음 아픈 장면을 뽑으라고 하면 뽑는 장면 중에 하나입니다ㅜ
영상도 아래에 첨부했으니 직접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tv.naver.com/v/19287594/list/694922
2. 덕출 할아버지가 손녀딸 은호에게 하는 위로
덕출 할아버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녀딸 은호가 있는데요, 은호가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인턴 실습 중 부당한 처우를 받게 되자 매니저님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은호를 본 할아버지가 그 후 은호에게 위로를 건네는 장면입니다.
"
다 지나가 은호야.
할애비가 지금껏 살아보니까 그래.
별볼일이 다 있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나.
다 지나가버렸어.
물론 살면서 안 넘어지면 좋지.
탄탄대로면 얼마나 좋아.
근데, 넘어져도 괜찮아.
무릎 좀 까지면 어때.
네 잘못 아니야. 알지?
잘 견뎠고, 잘 소리쳤어. 어제 아주 좋았어~
"
저도 할아버지를 정말 좋아하고 잘 따랐었는데 이 장면을 보니 더더욱 할아버지가 생각나서 마음이 따뜻해지면서 그리움도 커지더라고요ㅜ
진짜 우리 할아버지가 저렇게 얘기 해주는 것만 같아 큰 위로가 된 말입니다.
이 장면도 아래에 영상 첨부합니다 : )
3. 덕출 할아버지에게 발레는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는 채록이
이 장면은 저에게 조금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장면인데요,
"
나는 그렇지 않으니까.
누가 뭐래도 상관 안 해
포기도 안 해
나 그렇게 약한 사람 아니야.
난 내가 좋아는 발레를, 정말 잘 하고 싶다.
"
저는 사실 아주 어릴 때부터 꾼 꿈이 있었는데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대학교를 다닐 때에도 친구나 선배 몇몇이 제 꿈을 은근히 무시한 적이 있습니다.
친구는 뒤에서 "쟤 진짜 철 없는 거야."라고 하고
선배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게 될까요?"라고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때 당시에도 저는 화가 났지만 친구에게는 "꼭 끝까지 보라고 전해줘."라고 말 했고
선배에게는 자신감 있게 "네. 될 겁니다."라고 말 했었어요.
하지만 은연중에 불안한 마음이 있었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저 말을 듣고 다시 한 번 포기하지 말자고 강한 다짐을 하게 된 것 같아요.
이 대사도 영상 첨부할게요ㅎㅎ 여러분도 꼭 보셨으면 해요!
tv.naver.com/v/19702594/list/699139
4. 호범이에게 응원해주는 덕출 할아버지
이 장면은 마냥 거칠게만 보이던 호범이가 조금은 귀엽게 느껴지면서도 덕출할아버지의 응원에 저도 모르게 힘을 얻게 된 장면입니다ㅎㅎ
"
나는 칠십이야.
아직 안 늦었다는 말이야.
진짜 늦게 되면 그런 고민도 못 해.
내가 네 나이 때 발레를 시작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진짜 멋졌을텐데.
내가 했던 말 기억나지?
너도 날아오를 수가 있어.
"
제가 진짜 좋아하는 대사가 되었어요! '너도 날아오를 수가 있어.' 마치 마법의 주문 같기도 해요ㅎㅎ
아래에 영상 첨부하니까 요것도 한 번 보세요!!
5. 덕출 할아버지에게 응원과 힘을 주기 위한 손녀 은호의 라디오 사연 이벤트
저는 이 장면이 참 예쁘고 따뜻한 것 같아요.
할아버지를 생각해주는 손녀의 모습이 참 예쁘고 그런 손녀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따뜻해요ㅜㅜ
"
우리 할아버지는 발레를 해요.
솔직히 전 관심 없었어요.
나이 70에 뭔가를, 그것도 발레를 시작한다는 게 좀 이상했거든요.
가족들이 반대하기도 했고, 저러다 그만두시겠지 했는데, 아니었어요.
지금도 우리 할아버지는 발레를 해요.
뭔가를 간절하게 하고 싶은 사람이 빛난다는 걸
저는 할아버지를 통해 알았어요.
할아버지, 저 할아버지 춤 무대에서 보고 싶어요.
기다릴게요, 그 때까지 할아버지 화이팅!
"
정말 예쁘지 않나요?? 덕출 할아버지의 따뜻함을 은호가 물려받은 것 같아요ㅎㅎ
이것도 아래 영상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이외에도 너무도 많은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대사들이 있지만...
말 그대로 너무 많아서ㅋㅋㅋㅋㅋ 최대한 줄이고 줄이고 줄여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꼭꼭 다시보기로 보셨으면 해요!!
넷플릭스와 티빙 공식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ㅎㅎ
그럼, 여기까지 따뜻한 힐링 드라마 <나빌레라> 명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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