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너무 재밌게 읽고 있는 산문집인 <쓸 만한 인간>에 대해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ㅎㅎ
<쓸 만한 인간>은 박정민 배우가 집필을 한 책인데요,
사실 이 전까진 박정민 배우는 그냥 연기 잘 하는 배우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어요ㅎㅎ..
출근 하기 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평소와 다름없이 교보문고에 들려 책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박정민 배우님의 얼굴이 보이더라고요?
'뭐지?'하고 무심코 책을 집어들어 서서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이 사람 뭐지..? 뭔가 미친 듯이 웃긴 건 아닌데 그냥 웃기고 정이 가네...?'라는 생각이 들었죠ㅋㅋㅋㅋㅋ 그렇게 한 20분을 서서 계속 읽은 것 같아요.
(결국 책을 끝까지 읽고싶어 구매하고 말았고요ㅋㅋㅋㅋ)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은 다들 저처럼 박정민 배우의 매력을 하나 더 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
그럼 본격 리뷰 시작합니다!
표지의 박정민 배우 사진을 보고 있자면, 왠지 모르게 진짜 날 알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ㅋㅋㅋ
당연히 제 착각이고 기분탓인 거겠지만 그런 느낌을 주는 표지라서 더 끌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단, 이 책은 작가의 말 조차 간결하지만 끌림이 있어요.
무심결에 들어보시길 바란다니, 그저 정말 무심결에 들어보려고 펼친 책이었죠.
그런데 읽으면 읽을 수록 빠져들고
읽으면 읽을 수록 위로와 공감을 받는
그런 이상한 책이더라고요.
번지르르한 말투와 무엇인가 교훈적인 내용을 담아내려고 애쓴 듯한 산문집이 아니라
투박한 진짜 본연의 말투가 녹아져 있는 듯한 문체, 그리고 일상의 내용을 담았으나 그 속에 교훈이 있는 그런 가벼운 듯 하면서도 무겁고 또 마냥 무겁지만은 않은?
자꾸 읽게 되고 읽다보면 피식피식 웃게 되는 그런 이상한 산문집이에요ㅎㅎ
이 산문집에 가장 많이 나오는 것 같은 문장.
'다 잘 될 거다.'
잊을만 하면 자꾸 반복되는 저 문장에 이상하리만치 자신감이 생기면서 '그래. 다 잘 될 거야.'라는 자기 최면을 걸게 되더라고요ㅎㅎ
이 리뷰를 쓰면서 다시 한 번 되새기네요. '다 잘 될 거다.'
위 내용을 읽어보면 이 책이 어떤 느낌으로 흘러가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진지하게 내용을 다루나 싶다가도 그래서 나도 가라앉으려 하면 금새 또 가벼운 농담식으로 툭 치고 다시 나를 올려주는 느낌ㅋㅋㅋ
덕분에 책을 읽는 내내 진지함에 너무 빠져들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가볍게 치부하지도 않는 그런 적당하게 미지근한 온도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책을 읽어내게 되는 것 같아요ㅎㅎ
이 책은 평마저 인상적인데요, 두 가지의 평은 완벽하게 제 생각을 옮겨놓은 것 같아요ㅎㅎ
가볍다가도 진지하고 바보같다가도 똑소리나고
'의외로'라는 단어를 어떻게 딱 적절하게 저렇게 구사를 해낼까 싶은
이토록 산문에 잘 어울리는 배우.
저는 이 책을 읽고 박정민이라는 배우를 다시 보게 된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정말 친한 지인에게 예상밖의 응원을 받은 기분이랄까?
여러분들도 한 번 읽어보세요!! 강추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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