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지 70여년만에 다시 세워진 전주 '전라감영' 방문기

안녕하세요~~ 요즘 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있기도 하고 시국이 시국인 만큼!!

전주의 '전라감영'에 방문해서 우리나라, 우리 것 한옥의 매력과 전라감영의 모습을 직접 눈에 담아보았습니다ㅎㅎ

 

전라감영이 어떻게 해서 사라졌는지에 대해 설명 드리자면, 조선왕조 500년 동안 전북과 전남, 제주를 관할했던 전라감영이 한국전쟁 때 폭발로 완전히 사라졌다고 해요ㅜㅜ 그런데 이 사라진 전라감영을 약 70년 만에 복원을 한 것입니다!

 

 

 

 

 

 

위 사진이 전라감영의 전경인데요, 사진으로 보시는 것보다 직접 가보시면 웅장함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ㅎㅎ

정말 복원을 잘 해놓았더라고요!

보이시는 입구를 '내삼문'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명부작성 또는 큐알인증을 마치고 들어가시는 거 잊지 말고 꼭 하신다음 들어가주세요!

그렇게 입구를 지나쳐 들어가면 정면에 멋있는 선화당의 풍경이 펼쳐집니다ㅎㅎ

선화당은 감사의 집무실인데요,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뭐지? 하고 가봤어요!

 

 

 

 

 

 

구경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안내 해주시는 분이 무료로 체험 가능하니 들어가서 전라관찰사분들이랑 게임을 하고 상품도 받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하지만 애기들이 많이 하고 있길래 전 슬며시 빠졌습니다ㅋㅋㅋㅋㅋ

근데 재밌어보이긴 하더라고요??

앞에서 보다가 뒤로 넘어왔는데 재밌어서 계속 구경하다가 찍은 사진입니다ㅋㅋㅋ

 

게임을 진행 해주시는 분들은 전라 관찰사분들인데요,

3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전라감영에서 ‘2021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을 진행 했다고 해요!

 

전라감영 관찰사 해설투어, 관찰사를 이겨라, 전라감영의 보물을 찾아라, 전라감영 야외 방탈출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ㅎㅎ 정말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을 잘 한 것 같아요!

 

(+추가) 전라감영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이 지금 시즌 2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ㅎㅎ
5월 8일부터 6월 27일까지 진행 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뒤쪽으로 넘어가보면 요런 건물이 있는데요, 정면에 보이시는 곳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셔도 됩니다!

이 날 날이 맑아서 그런지 한옥이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네요ㅎㅎ

정면에 보이시는 건물은 '내아'라고 하는 공간이고 옆쪽에 빙 둘어있는 공간은 '내행랑'이라고 합니다.

정면으로 내아를 바라봤을 때 오른쪽엔 '연신당'이 있는데요, 연신당은 관찰사들의 휴식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저는 우선 내아에 있는 것들부터 구경을 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 들어가보니 이렇게 조선시대의 세간살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ㅎㅎ

우리나라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 곳에서 옅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옆으로 넘어오니 보호수 나무가 크게 우뚝 서있었는데요, 사진으로 채 담기지 않은 웅장한 모습에 놀랐습니다!

이 회화나무는 150여년 동안 전라감영과 함께 해왔다고 해요~

 

 

 

 

 

 

내아를 지나 회화나무를 지나 연신당까지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이게 보이길래 궁금해서 다가가서 보니

 

(저기 멀리 보이시는 문 넘어에 있는 건물이 연신당인데요, 현재는 연신당만 현판이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연신당 현판은 서예가이신 이당 송현숙 선생의 기증한 작품을 걸 예정이었지만 송현숙 선생이 최근 전주시에 “현판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면서 다시 새 현판 글씨를 찾는 중이라고 합니다.)

 

 

 

 

 

 

요렇게 만화 형식으로 조선시대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ㅎㅎ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볼 수 있겠더라고요~

여길 지나쳐서 바로 위로 올라오면 관풍각입니다!

관풍각은 선화당에 이어 감사가 정무를 처리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감사가 쉬기도 하고 연회의 장소로도 사용했다고 해요~ 많은 일을 담당하던 곳이었죠??

 

 

 

 

 

 

신발을 벗고 올라오시면 넓고 탁 트인 관풍각을 즐기실 수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 한 30분은 쉬다가 간 것 같아요ㅎㅎ

바람도 솔솔 불고 날도 맑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나갈 때 본 귀여운 인사입니다ㅎㅎ

 

 

 

 

 

 

나와서 보니 <전라감영에서 시작하는 달밤산책>이라고

전라감영 야간해설 투어를 매일 저녁 7시에 한다고 하네요~

참가비용은 무료인데다가 인원은 당일 현장 선착순으로 20명까지라고 하니

꼭 한 번 참여해보시면 좋겠네요!

 

야경이 그렇게 예쁘다고 하더라고요~?

 

아래 지도도 첨부하니 전라감영 방문해보세요!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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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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