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니 매직컬!! 고스트 리뷰!!(feat. 뒤늦은 리뷰) 주원/아이비/박준면/백형훈

안녕하세요~ 여러분! 요즘 ㅋㄹㄴ때문에 문화 활동 잘 못해서 너무 답답하지 않나요ㅜㅜ

이제 저는 한계가 온 것 같아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인지 요즘 조금씩 공연들을 다시 소규모로 하기 시작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아직 저는 불안해서ㅜㅜ 공연을 보러 가는 대신! 뮤지컬 공연 리뷰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ㅎㅎ

 

출처: 네이버 <고스트> 기본정보

 

 

다들 뮤지컬 <고스트> 아시나요?

<고스트>는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 메커니즘으로 2013년 우리나라에서 관객들의 극찬을 받으며 7개월간 23만 관객이 관람을 했다고 해요!!

 

그 유명한 고스트가 7년만에 돌아와서 공연을 재개한 건데요, 우선 줄거리를 보여드릴게요!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은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와 아름답게 개조한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동거 생활을 시작한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몰리는 샘에게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았뒀던 결혼하자는 말을 하고 "사랑해요"라는 말에 언제나 처럼 "동감"이라는 말로 대신하는 샘에게 서운해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한 쌍인 이들에게도 갑작스러운 불행이 닥친다. 샘은 어둠 속에서 갑자가 나타난 괴한의 습격을 받고 필사적으로 대항하나 끝내 괴한이 쏜 총 맞아 쓰러진다.
숨을 거둔 샘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 샘은 자신이 쓰러져있고 사랑하는 몰리가 울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자신이 영혼의 존재가 됐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자신의 장례식을 보면서 혼란스러워 하는 샘, 그러나 곧 샘은 자신을 죽인 괴한이 몰리에게 마저 위험한 존재임을 깨닫고, 필사적으로 몰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데..

출처: 네이버 <고스트> 기본정보

 

 

 

출처: 네이버 <고스트> 기본정보

 

 

저는 샘 위트 역을 맡은 주원님과 몰리 젠슨 역을 맡은 아이비님이 연기를 하시는 회차로 봤는데요,

일단 두 분 다 연기를 너무 잘 하시는 건 물론인데.. 노래가ㅜㅜㅜ 진짜 너무 잘 하시더라고요!!

 

주원님은 진짜 샘 위트가 된 것처럼ㅋㅋㅋ 능글맞은 연기도 너무 잘 하시고 중간 중간 노래도 하실 때 '아 역시 뮤지컬로 데뷔 하신 분은 다르구나!'를 느꼈어요!!

스크린이나 티비에서만 보던 배우 주원님도 물론 너무 매력적이지만 뮤지컬에서 보는 주원 배우님은 너~~무 매력적이셨어요ㅎㅎ

 

(그냥 다 완벽 하시더라고요.../// 뮤지컬을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그리고 아이비님은 어쩜 그렇게 성량이ㄷㄷㄷㄷ... 노래 잘 하시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잘 하시는 줄은 몰랐어요!!

실제로 들으니까 완전 귀호강ㅜㅜㅜ 그리고 너무 예쁘세요 언니.. 반했어요...

제가 뮤지컬을 처음 접한게 고스트여서 너무 행복했어요ㅜㅠㅠㅠ

 

아 그리고 제가 고스트를 보는 내내 엄청 웃었는데요ㅋㅋㅋ 솔직히 이렇게 웃으면서 볼 줄 몰랐거든요?

근데 오다 메 브라운 역을 맡으신 박준면 배우님!! 일단 역할 너무 찰떡이시고요!!

중간 중간 애드립도 하시는 것 같았는데 그 장면장면들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더 웃기고 덕분에 세 배는 더 재밌게 본 것 같아요ㅋㅋㅋㅋ 제가 주원님 아이비님 연기도 너무 감명깊게 봤지만 솔직히 오다 메 연기 하신 박준면 배우님은 따라올 수가 없을 것 같아요ㅋㅋㅋ 최고세요 정말!!

 

자, 그럼 본격적으로 제가 지나간 루트대로 리뷰를 천천히 해보겠습니다ㅎㅎ

 

 

 

딱 들어가면 입구 쪽에 이렇게 자리를 잡고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 찍진 않았지만 딱 보자마자 '내가 진짜 고스트를 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서 요렇게 고스트 현수막도 볼 수 있고요!!

 

 

 

 

주원님이 너무 잘생기셔서 한 컷 담아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본 날의 캐스트였습니다ㅎㅎ 정말 다들 역할과 찰떡이세요.. 보는 내내 눈도 귀도 호강했습니다ㅜㅜ

 

 

 

 

저 완전 앞쪽에서 봤는데요, 앞쪽의 장점과 단점을 조금 말씀 드리자면!

앞쪽에서 보니까 일단 배우님들의 얼굴과 표정 연기를 자세히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이 뮤지컬의 매력은 무대장치들과 효과인데 그걸 전체적으로 보기엔 다소 아쉬울 수도 있겠더라고요!

물론 저는 너무 재밌게 봤지만ㅋㅋㅋ

다음에 또 볼 기회가 있다면 그 땐 중간 자리 쯤에서 한 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고스트 굿즈들이에요!!

고스트 마그넷과 핸드폰 스트랩입니다ㅎㅎ

두 굿즈 모두 고스트에서 유명한 장면인 우산 아래에서 펼쳐지는 상황이 담겨져 있어요!

 

이밖에도 우산이나 컵 등등 많은 굿즈들이 있는데 다른 굿즈들 모두 소장가치가 뿜뿜 하더라고요ㅜㅜ

하지만 계획에 없던 지출이라 참아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꼭 왔으면 좋겠어요ㅜㅜ 진짜 굿즈들 너무 잘 나왔더라고요~~

 

 

 

당연히 뮤지컬을 보는 동안은 촬영 금지라서 눈과 머리에 열심히 담아냈고 마지막 커튼콜 때 촬영이 가능해서 찍었는데요, 조명 때문에 영상이 제대로 담기지 못한 것 같아 아쉽지만 그래도 요거라도 소장할 수 있는 게 어딘가 싶어 뮤지컬이 그리울 때 종종 꺼내서 보고 있어요ㅎㅎ

 

단순한 뮤지컬이 아닌 매직컬 고스트!! 우리나라의 뮤지컬 수준이 이렇게 높았구나 생각된 공연이었습니다ㅎㅎ

다음에 꼭 다시 볼 수 있길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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